저는 올해 이사를 오면서
주민센터와 은행을 정말 많이도 방문했는데요.
방문할 때마다 필요로 하시는 서류들을
준비해 가는 과정이 어려웠던 기억이 있어요.
또한 보통 은행 업무와 주민센터 업무를 보려면
주말에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보니까
평일에 연차를 사용해서 업무를 진행했었는데요.
하루는 준비한 서류가 잘못되었던 적이 있어서
그날 연차로 업무를 본 후 약속이 있었는데
다시 준비해 가면서 약속도 취소되고
연차를 통으로 고생해서
짜증만 났던 기억이 있어요

연차를 통으로 날린 짤
그러다 보니까 주민센터 업무나
은행 업무를 보실 때는
필요로 하는 서류들을 꼼꼼하게
준비하는 과정이 꼭 필요한데요.
그중 제적등본과 제적 초본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오늘은 제적등본과 제적 초본에 대해
안내드리려고 합니다.
제적등본이란?

제적등본이란?
먼저 제적등본이란 무엇을 얘기할까요?
2008년 1월 1일 호주제가 폐지되면서
그전까지 사용하던 제적부를 대신해서
가족관계를 증명하는 가족관계 등록부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현재 가족관계증명서의 역할을 대신했던
제적등본이란 제적부에 기재된 사항의
전부를 증명하는 서면을 말합니다.
현행법에서는, 2007년 12월 31일 이전의
대한민국 국민의 신분관계를 확인하는 데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즉 2007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신고를 했거나
귀하를 했던 사람들은 제적부에 적혀 있기 때문에
제적등본을 발급받을 수 있는 것인데요.
통상적으로 제적등본을 말할 때는
제적 초본
제적등본
이렇게 2가지를 합쳐서 지칭하고 있습니다.
제적초본
제적 초본은 제적등본과는 다르게
본적 등의 호적 사항과 호주 및 본인의 성명,
부모 성명, 출생, 혼인, 사망 등의
신분 사항이 기재된 서면입니다.
제적등본
제적등본은 본적 등의
호적 사항과 호주 및 모든 구성원의 성명,
부모 성명, 출생, 혼인, 사망 등의
신분 사항이 기재된 서면입니다.
제적등본의 구성
기본적으로 제적등본에는
본적지가 가장 위에 보이게 됩니다.
이후에는 호주와 구성원 순서로 이어지는데요.
호주의 경우 전 호주, 전 호주와의 관계,
호주승계 일자 등이 기본적으로 작성이 됩니다.
아주 오래된 제적의 경우
신분 표기가 된 제적도 있습니다.
개인의 신상에 관한 이야기 이외에도
본적지의 지명이 변경되거나, 지번이
변경되었을 경우 같은 행정상의
변경사항도 지게 되어 있습니다.
✅ 제적등본이 필요한 경우
현재로서는 호주제가 폐지되면서
제적등본의 필요성이 줄어들었지만
2007년 이전에 사망한 사람의
상속 과정에서 상속 관계를 증명하는 등
필요한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합니다.
✅ 현재 제적등본의 대체하는 증명서는?

현재 제적등본의 대체하는 증명서는?
위의 말처럼 현재는
기존의 호적부는 2008년 1월 1일에 모두 폐기되었고
현재는 가족관계 등록부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현재 제적등본을 대체하는 증명서는 5가지가 있습니다.
1. 가족관계증명서
2. 기본 증명서
3. 혼인관계 증명서
4. 입양관계 증명서
5. 친양자 입양관계 증명서
✅ 제적등본의 발급방법은?
그럼 이렇게 2008년
이전 사망자의 정보를 확인하는
제적등본을 발급하는 방법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
제적 증본 발급 방법으로는
3가지가 있습니다.
1. 주민센터 방문
2. 무인발급기
3. 인터넷 발급
(대법원 전자 가족관계등록시스템)

대법원 전자 가족관계등록시스템
✅ 발급 수수료는 얼마?
위의 3가지 방법에 따라
발급 수수료는 다른데요.
종합적으로 따져봤을 때
저는 인터넷 발급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이용 시간도 365일 24시간이면서
발급 수수료도 무료이기 때문입니다.

발급방법별 수수료와 이용 시간 차이
주민센터 방문 시 1통당
이용 시간 : 평일 09:00~18:00
제적등본은 1,000원
제적 초본은 500원
제작부 열람은 200원
무인발급기 사용 시 1통당
이용 시간 : 발급기에 따라 상이
제적등본은 500원
제적 초본은 300원
인터넷 발급 시 1통당
이용 시간 : 365일 24시간
구분 없이 무료
지금까지 제적등본에 대한 기초 설명과
발급방법별 이용 시간과
수수료 차이에 대해서 안내드렸습니다.
만약 제적등본을 필요로 할 일이 있다면
이용 시간도 편하고 수수료도 없는
인터넷을 통해서 발급받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